내 몸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핵심 에너지원으로 매우 중요한 성분입니다

한국사람의 1/3 정도는 단백질이 부족하며  65세 이후 장년층이 되면 2/3 가 단백질이 부족하다는 연구 데이터가 있습니다

그만큼 단백질이 우리 몸에서 중요하며 부족하다는 위험신호를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단백질이 부족한 위험신호

 

1. 손발톱이 깨지고 피부와 모발이 푸석해짐

 

손발톱과 피부, 모발층은 단백질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부족할 경우 이상 증상을 보입니다.

손톱에 흰 줄이 생기며 손가락과 발가락 끝의 껍질이 벗겨지고 상처가 생기는 등의 습진 증상이 일어납니다

모발의 경우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며 푸석해지고 쉽게 빠집니다

이와 같이 단백질이 부족하면 영양분이 가기 어려운 손발 끝, 사지 말단에서 바로 신호가 나타납니다

 

 

2. 몸이 잘 붓는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며 끼니를 거르게 되는 경우 단백질 덩어리인 알부민의 합성량이 줄어들게 되며

'단백질 부족성 알부민 결핍'으로 몸이 붓게 됩니다

 

※ 알부민이란?

간에서 합성되어 만들어지는 단백질로 혈액 내에서 떠돌며 삼투압을 조절하며

혈액 내의 물의 양과 세포 속의 물의 양의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함

 

 

3. 근육량의 점진적 감소

 

체내에 단백질이 부족하게 되면 허벅지 근육이 먼저 빠지고 허리 근육이 빠지면서 자세 문제가 유발됩니다

이는 근감소증 질병으로 분류될 정도로 노년층에서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로 인해  노년 어르신들이 잘 넘어질 확률과 낙상 골절 위험 또한 2배 이상 높아집니다

 

 

4. 심한 피로감과 무기력증 발생

 

우리 몸에서 단백질은 에너지를 만드는 핵심성분으로 체내에서 단백질 합성이 줄고 근육량이 감소하게 되면

하루 종일 피곤하고 무기력하게 됩니다

 

 

5. 당뇨, 고지혈증 성인병 위험도 증가

 

단백질이 부족하게 되면 성인병이 더 심해지는 신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근육량과 연관이 있는데 단백질 부족으로 우리 몸의 항상성과 체지방 조절이 안되므로

고지혈증 수치는 높아지고 당조절도 안 되는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6. 수면장애, 기분의 변화, 기억력 감소

 

단백질의 구성성분인 아미노산은 뇌신경 전달물질과 호르몬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단백질이 부족하게 되면 수면과 기억, 기분(mood)을 조절하는 뇌하수체 호르몬이 분비가 안되면서

잠이 안오고 기분이 우울하고 기억력도 감소되는 것입니다

 

 

7. 면역력저하

 

단백질 부족으로 면역력이 저하로 이어지므로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습니다

상처가 아무는 과정 마지막 단계에서 단백질, 아미노산, 콜라겐이 필요한데

단백질이 부족하게 되면 상처 치유가 지연됨과 동시에 염증도 쉽게 가라앉지 않습니다 

 

 

8. 빈번한 허기짐과 체중 증가

 

몸에 근육량이 많을수록 칼로리 소모가 쉽게 되므로 단백질 섭취가 중요합니다

또한 단백질류의 음식인 두부나 콩, 달걀 등은 탄수화물류에 비해

상당히 오랜 시간 포만감을 느끼게 해 주므로 체중조절에도 효과적입니다

 

그런데 단백질이 부족할 경우 칼로리 소모가 더디게 진행되고 기력이 없어져 쉽게 허기가 집니다.

이 상태에서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음식을 갈구하게 되고 이때에 적절한 단백질 섭취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체중 증가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