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할 때 헛구역질 막는방법

 

 

 

간혹 가다 양치할 때 칫솔이 목구멍 깊숙이 들어가면서 헛구역질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혹 이 행위가 시원하다고 느껴지셔서 지속적으로 혀 깊숙이 양치를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이 행위가 반복될 경우 역류성 식도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더 나아가서는 양치를 안 해도 빈속에 헛구역질을 반복하게 될 수도 있으니 올바른 양치를 통한 헛구역질을 막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치할 때 헛구역질이 나오는 이유는?

 

양치할 때 혀 뒤쪽을 깨끗하게 닦느라 깊숙하게 칫솔을 넣은 경우 나도 모르게 구역질이 나게 됩니다 이것은 '구역 반사'라고 불리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혀를 닦을 때 칫솔이 혀 뒤쪽의 1/3에 해당하는 부분을 건드리면 나타납니다 우리 몸에서는 이물질이 갑자기 몸으로 들어와 질식하게 되는 것을 막고자 본능적으로 구역질을 유발하는 반응입니다

 

양치할 때 헛구역질이 반복되면 나타나는 증상

 

양치하다 간혹 한 두 번 구역질이 날 수도 있지만 만약 이 증상이 반복된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구역질을 하는 과정 중에 위가 자극되어서 위산이 강하게 식도까지 역류하게 되므로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개선하지 않는다면 비교적 작은 자극에도 양치 중에 헛구역질을 할 수 있고 강한 위산이 치아를 부식시킬 수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빈속에서도 구역질을 반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양치할 때 헛구역질 막는 방법

 

 

양치할 때 '작은 칫솔'이나 '혀 클리너'를 따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양치할 때에 칫솔모가 지나치게 큰 것을 사용할 경우 혀 근처만 가도 구역 반사가 심하게 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작은 칫솔을 사용해야 하는데 보통 본인 치아의 두 개 정도 붙여놓은 크기의 칫솔모가 좋습니다 또한 거품이 많이 나거나 향이 자극적이고 알이 큰 치약도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셔야 합니다

혀클리너를 따로 사용할 경우 혀 부분만 깨끗하게 닦아내고 목 쪽으로 자극이 덜 가서 양치 중 헛구역질이 확연하게 감소할 수 있습니다

 

 

 

양치할 때에 너무 세 개 칫솔질을 하거나 입을 크게 벌리면 안 됩니다

 

양치를 세 개 하다 보면 혀를 닦다가도 힘을 주어 닦게 됩니다 혀 뒤쪽에는 뇌와 연결된 '설인 신경' 이 있기 때문에 혀에 감지된 자극이 뇌로 올라가 구역질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입을 너무 크게 벌리게 될 경우도 혀 뒤쪽의 신경이 붙어서 설인 신경이 쉽게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흡연과 음주를 삼가셔야 합니다

 

과음하면 위산이 많이 분비되고 담배를 필 경우도 연기가 인후두를 자극해서 어지럼증과 함께 구역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약 만성 위장염이나 식도염이 있으실 경우 증상이 헛구역질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으니 흡연과 음주를 삼가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